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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인
noggame
2025. 6. 22. 09:50
- 무언가를 감추려고 한 순간부터 이미 멀어진거구나.
-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서로 다른 기억이 쌓여서 다시 만났을 때 도저히 넘나들 수 없을 높은 장벽이 생긴다면. 그것을 부술 생각도 하지 못하고, 어른이 됐다는 이유로 서로의 다름으로 인정하고는 그렇게 벽 너머에 있게 된다면
- 언제나 모든 사람이 괴로움을 이길 필요는 없으니까. 때로는 괴롭게 하는것으로부터 멀리 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았다.